못믿을 직장동료, 차량 빌려타고 '뒷통수'
직장동료에 차량을 빌려 타면서 차량키를 몰래 복사해뒀다가 절도행각을 벌인 20대 직장인이 결국 CCTV 폐쇄회로에 찍혀 덜미가 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 소재 모 리조트에 다니는 김모씨(26)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같은직장 동료인 양모씨(26)로부터 차량을 빌려 쓰면서 자동차키를 몰래 뒀다가, 지난 26일 새벽 4시께 주차된 양씨의 차량에 몰래 들어가 신용카드를 훔친 후 그 차량을 몰고 은행 현금인출코너로 가 현금 60만원을 인출해 절취한 혐의다.
김씨는 범행 후 양씨의 차량을 원래 주차했던 곳에 다시 세워놓고 신용카드도 원래 자리에 갖다놓는 '친절함' 때문에, 피해자인 양씨는 신용카드를 분실한 적이 없다고 생각해 의아해 하던 중, 현금인출기 코너에 설치된 CCTV 녹화분을 판독하는 과정에서 김씨의 행각을 알게 됐다.
<윤철수 기자 원문보기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